돌고래
돌고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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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범위: 10–0백만년 전 마이오세–현대 | |
생물 분류ℹ️ | |
계: | 동물계 |
문: | 척삭동물문 |
강: | 포유강 |
목: | 우제목/경우제목 |
아목: | 경하마형아목 |
하목: | 고래하목 |
소목: | 이빨고래소목 |
과: | 참돌고래과 쇠돌고래과 인도강돌고래과 아마존강돌고래상과 아마존강돌고래상과 |
돌고래(문화어: 곱등어, 영어: dolphin)는 수생 포유류이자 이빨고래류의 한 종류로, 바다에 사는 매우 영리한 포유동물이다. 돌고래는 아가미로 숨을 쉬는 물고기와는 달리 허파로 숨을 쉬기 때문에 숨을 들이쉴 때마다 물 위로 나와서 허파에 공기를 가득 채운다. 돌고래는 주로 새우나 멸치, 정어리 같은 작은 물고기를 먹는다.
이름
[편집]돌고래란
- 돌고래 중 가장 널리 분포하는 참돌고래 (Delphinus delphis) 종.
- 참돌고래과에 속하는 고래
- 참돌고래과와 강돌고래에 속하는 고래
- 참돌고래과와 강돌고래,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고래
- 참돌고래과와 강돌고래, 쇠돌고래과를 포함한 이빨고래소목 전체에 속하는 고래
한국어에서 돌고래라고 하면 위의 세 번째 정의로 가장 많이 쓰인다. 영어권에서 dolphin(돌핀)이라고 하면 위 두 번째 정의로 사용되며, 쇠돌고래류(이빨고래소목 쇠돌고래과)는 porpoise(폴퍼스)라 구분해서 부르기도 한다.
특징
[편집]돌고래의 몸은 유선형이어서 물 속에서 시속 35 km로 빠르게 이동한다. 수명은 40~50년, 몸길이는 2~4 m, 몸무게는 150~650 kg까지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참고로, 범고래, 흰 돌고래와는 근연종이다. 노 모양을 한 앞다리인 지느러미 발이 한 쌍 있고 뒷다리는 없다. 등에는 등 지느러미가 있으며, 지느러미 발과 등 지느러미는 수영할 때 몸의 균형을 잡아 준다. 강한 꼬리 지느러미 구실을 하는 돌고래의 꼬리는 물 속에서 돌고래가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을 준다. 돌고래의 피부는 매끄럽고 탄력이 있다. 20 - 50 마리가 떼지어 서식한다.
대표적인 천적으로 상어와 범고래가 있다. 폐로 호흡을 하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물 위로 올라와 숨을 쉬어야 한다. 1분에 한두 차례 정수리에 있는 숨 구멍인 분수공으로 호흡한다. 분수공은 물 속에 있을 때는 강력한 근육으로 닫혀 있어 물이 들어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돌고래는 8시간 정도 잠을 잔다. 한 무리가 잠을 자는 동안 다른 무리들이 불침번을 본다. 돌고래는 잠을 잘 때 한쪽 뇌만 잠을 자고 다른 뇌는 숨을 쉬기 위해 잠을 자지 않는다. 양쪽 뇌가 번갈아 수면을 취한다. 청각이 매우 발달하여 음파 탐지 능력이 있다. 운동장 거리의 물체를 음파로 잡아내는데 많은 수가 있으면 더 넓은 거리의 물체들을 파악하게 된다. 또한 시력도 좋고, 피부의 촉각도 예민하다. 돌고래는 대부분 바다에서 서식하지만, 강 돌고래의 경우, 큰 하천이나 강에서 볼 수 있다.
하위 분류
[편집]- 이빨고래소목 (Odontoceti)
- 참돌고래과 (Delphinidae)
- 참돌고래속 (Delphinus)
- 큰돌고래속 (Tursiops)
- 고추돌고래속 (Lissodelphis)
- 꼬마돌고래속 (Sotalia)
- 꼬마돌고래 (Sotalia fluviatilis)
- 혹등돌고래속 (Sousa)
- 알락돌고래속 (Stenella)
- 뱀머리돌고래속 (Steno)
- 뱀머리돌고래 (Steno bredanensis)
- 흑백돌고래속 (Cephalorynchus)
- 큰코돌고래속 (Grampus)
- 사라와크돌고래속 (Lagenodelphis)
- 사라와크돌고래 (Lagenodelphis hosei)
- 낫돌고래속 (Lagenorhynchus)
- 강거두고래속 (Orcaella)
- 이라와디돌고래 (Orcaella brevirostri)
- 오스트레일리아강거두고래 (Orcaella heinsohni)
- 고양이고래속 (Peponocephala)
- 고양이고래 (Peponocephala electra)
- 범고래속 (Orcinus)
- 범고래 (Orcinus orca)
- 들고양이고래속 (Feresa)
- 들고양이고래 (Feresa attenuata)
- 흑범고래속 (Pseudorca)
- 흑범고래 (Pseudorca crassidens)
- 거두고래속 (Globicephala)
- 참돌고래과 (Delphinidae)
- 인도강돌고래상과(Platanistoidea)
- 아마존강돌고래상과(Inioidea)
- (?†) 양쯔강돌고래상과(Lipotoidea)
- (?†) 양쯔강돌고래과(Lipotidae)
- (?†) 양쯔강돌고래속(Lipotes)
- (?†) 양쯔강돌고래(Lipotes vexillifer)
- (?†) 양쯔강돌고래속(Lipotes)
- (?†) 양쯔강돌고래과(Lipotidae)
지능과 법적 인격체
[편집]2000년을 전후해서, .과학자들은 인간이 인간 다운 조건으로서 갖는 감성과 지성으로 인해 인격체로 여겨지는 것처럼 돌고래의 지능에 대해 연구를 한 결과 돌고래들도 이와 같은 감성과 지성을 갖춘 법인격체로서 여겨져야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지속적으로 보고하고 있다.[1]
2013년5월, 인도 중앙정부는 공식적으로 돌고래를 인위적으로 처우하는 행위에 대해 금지하는 발표를 한 바가 있다. [2][3]
미국과학진흥협회(the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는 2010년 2월 21일 협회지 <사이언스 나우>를 발행하면서 '돌고래를 인격체로 볼 수 있는가?'라는 이슈를 제기한바가 있다.
칠레, 코스타리카, 헝가리, 인도의 4개국은 돌고래를 "인간이 아닌 사람"(non-human persons)으로 선언했으며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돌고래의 포획 및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4][5]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미국의 로리 마리노(Lori Marino), 다이애나 리스(Diana Reiss)와 함께 2001년에 발표한 논문 <큰돌고래의 자의식에 관하여>
- ↑ 인도 중앙정부의 환경삼림부 장관 자얀티 나타라잔(Jayanthi Natarajan)은 2013년 5월 8일 힌두스탄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영국, 브라질, 칠레에서는 돌고래 수족관이 금지되어 있다"며 "동물 학대를 우려해서 인도에서 돌고래 수족관은 앞으로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27478)
- ↑ 돌고래의 지능
- ↑ Land, Graham (29 July 2013). Dolphin rights: The world should follow India's lead Archived 2013년 8월 29일 - 웨이백 머신. www.Asiancorrespondent.com. Hybrid News Ltd. Accessed on 29 July 2013.
- ↑ “Policy on establishment of dolphinarium” (PDF). 2016년 3월 22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6월 21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 위키미디어 공용에 돌고래 관련 미디어 자료가 있습니다.
- 위키생물종에 Delphinidae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 (영어) The Dolphin Instit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