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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가 서울 송파구 마천동에 위치한 유소년 축구클럽 '대성스포츠클럽'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성남 FC의 관외 유소년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팬 저변 확대와 구단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핵심 목표로 이루어졌다. 지역을 넘어 다양한 유소년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유소년 축구의 활성화는 물론, 성남 FC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성스포츠클럽은 성남 FC의 공식 브랜드 라이선스 사용 권한을 부여받아 '성남 FC 송파아카데미' 명칭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은 성남 유소년팀과의 합동 훈련 및 수시테스트 진행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성남은 협약 클럽에 대해 S등급부터 C등급까지 등급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등급에 따라 차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성남은 관외 유소년 아카데미 협약 클럽으로 '광주 런앤짐에듀케이션'과도 인연을 맺고 있다. 해당 클럽은 2018년부터 '성남 FC 광주아카데미'라는 명칭을 사용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성스포츠클럽과의 협약은 관외 유소년 아카데미 사업 확대의 연장선으로, 성남시 외 지역에서도 유소년 축구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은 "이번 대성스포츠클럽과의 협약은 팬 저변을 확대하고 성남 FC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유망한 인재를 발굴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의 기반을 강화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대성스포츠클럽 강우람 대표는 "성남 FC라는 역사 깊은 구단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아이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축구를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남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소년 축구클럽과의 협력을 통해 유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글=김유미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성남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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