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스타] 좌측 윙어 중 제일 잘한다...김천 2위 이끄는, '축구에 눈 뜬' 김승섭

신동훈 기자 2025. 4. 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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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섭은 현 시점 K리그1 좌측 윙어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천 상무는 5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자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에서 대구FC를 2-0으로 격파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제주 SK로 갔던 김승섭은 2024시즌 중도에 김천에 입대했다.

K리그1 12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김천 돌풍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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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천 상무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승섭은 현 시점 K리그1 좌측 윙어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천 상무는 5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자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에서 대구FC를 2-0으로 격파했다. 김천은 2연승을 기록하면서 승점 14점(4승 2무1패)을 얻어 2위에 올라있다. 

이동경, 유강현 등과 더불어 김승섭은 김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제주 SK로 갔던 김승섭은 2024시즌 중도에 김천에 입대했다. 정정용 감독은 김대원, 원기종 등 다른 공격 자원이 있지만 속도, 활동량, 수비 기여가 좋은 김승섭을 적극 기용했다. K리그1 12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김천 돌풍에 힘을 실었다. 

올 시즌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이다. 좌측에서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나 수비 관여와 속도 면에서도 장점을 드러내면서 정정용 감독 선택을 받고 있다. 이동경, 유강현과 호흡도 좋다. 다른 K리그1 팀들 좌측 윙어와 비교해서 봐도 경기력이 좋다. 국내를 넘어 해외 좌측 윙어들을 봐도 마찬가지다. 김천에서 와서 축구에 더 눈을 뜬 모습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현재 7경기 2골이다. 2023시즌 K리그1에 온 후 단일 시즌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게 2득점이다. 2023시즌 제주에서 29경기 2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 후반기만 뛰고 12경기 2골을 터트렸다. 현재 7경기 2골을 기록한 걸 봤을 때 개인 커리어 K리그1 단일 시즌 최다 득점은 이미 예약된 일이다. 

지난 2022시즌 대전에서 기록했던 K리그2 31경기 5골, 즉 전체 커리어 단일 시즌 최다 득점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김승섭이 더 폭발할수록 김천의 기세는 더 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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