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인벤션랩 ‘베트남얼라이언스’기업 중 베트남 1위 시간제 예약 기반 호텔 부킹 서비스인 ‘고투조이(Go2Joy)’에 시리즈A3 후속투자 완료(15억)
- 고미 시리즈B 후속투자 참여와 더불어 베트남 성장주에 후속투자 유치 연이어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팁스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베트남의 야놀자’서비스인 시간제 단위 호텔 예약 대행 서비스 플랫폼인 고투조이(Go2Joy)에 시리즈A3 라운드 후속투자 15억을 마무리 했다고 발표했다.
고투조이 서비스는 베트남 내 2030 연인 및 커플, 친구, 모임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공간에 대한 요구사항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간파하여 인바운드 고객(외국인) 대상의 OTA(Online Travel Agency)들과 차별화한 내수 고객 대상의 시간제 예약 단위 호텔 부킹 서비스를 2-3성급 호텔을 주요 타겟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베트남 전국 5,000여개의 호텔을 연결하고 있으며, 매월 1만 건 이상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가입자 수 100만 돌파). 베트남 현지에서는 고투조이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몇몇 글로벌 OTA 사업자가 시간제 예약 단위 부킹 서비스를 런칭했으나, 고투조이가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앞서 나가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고투조이 서비스는 베트남 20~30대 연인들 뿐만 아니라, 이들의 파티-모임 등 프라이빗 공간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베트남의 젊은 세대들은 한국 보다 더 프로액티브하고, 연인-친구들과의 모임문화가 대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그에 반해 이런 수요를 충족시킬 만한 공간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게 사실이다. 고투조이는 2~3성급 호텔 뿐만 아니라, 최근 4성급 호텔로도 확대하여 시간제 예약과 숙박도 가능한 고급 프라이빗 공간 매칭 플랫폼이라는 인식을 확실히 시장에 주고 있다”고 밝혔다.
고투조이 서비스를 운영하는 변성민 대표는 “이번 더인벤션랩의 후속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기존 기관투자자들의 후속투자 및 신규 기관투자자와의 투자유치가 보다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고투조이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향후 태국, 필리핀 등 젊은 세대의 프라이빗 공간 수요가 높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더인벤션랩은 한국 모기업-베트남 자기업 구조로 지배구조를 설정하고, 베트남 현지 내수 고객만을 대상으로 현지 팀을 구성하여 로컬 앱/웹 서비스를 런칭한 초기 스타트업을 2018년부터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현재까지 17개 팀에 투자를 완료했다. 이중 오케이쎄(베트남 1위 중고 오토바이 거래 서비스), 고투조이(베트남 1위 시간제 단위 호텔 예약 중개 서비스), 고미(베트남 내 1위 한국 독점 제휴 기반 공산품 판매 입점몰 커머스), 리뷰티(베트남 1위 리뷰 기반 뷰티 커머스), 베베리아(베트남 1위 출산전후 육아맘 커뮤니티-커머스) 등 버티컬 서비스 영역 1위 기업을 다수 발굴하였다.
더인벤션랩은 이들 기업의 시드투자 이후 후속투자에 참여하였고, 시리즈 A, B라운드 후속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23년 1월부터는 VSKEN(Vietnam Korean Startup Entrepreneur Network)를 구축하여 한국과 베트남의 유망 스타트업을 연결하고 투자로도 연결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