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러지박스 시즌4 입주사, 바벨탑 2017년 제9기 SBA 액셀러레이팅 심사에 합격]
로아인벤션랩이 액셀러레이팅하는 개러지박스 시즌4 입주사 중 한 곳인 바벨탑이 2017년 제9기 SBA 액셀러레이팅 심사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바벨탑은 통번역대학교 출신의 전문 번역사와 고급번역을 원하는 소비자를 매칭해주는 플랫폼을 개발중인 스타트업이다. 바벨탑은 기존 번역시장에서의 번역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소비자에게는 체계적으로 갖춰진 서비스신청 및 진행과정으로 인해 보다 신뢰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양면시장인 플랫폼의 공급자 측면과 수요자 측면을 모두 끌어들이는데 성공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전히 구O번역이나 카카O번역 등 인공지능의 번역 기술은 전문영역이나 문맥해석부문에서 전문번역사들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벨탑은 전문번역사들이 바벨탑을 통해 자신만의 전문분야에서 번역 실력을 쌓을 수 있게 함으로써 그들이 앞으로 대체불가능한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바벨탑은 단순히 전문가와 수요자를 매칭시키고 그만인 일반적인 중개플랫폼과 달리, 바벨탑의 핵심 파트너가 될 전문번역사로부터 신뢰를 쌓고 그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높은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글로벌 시대에 번역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번역플랫폼을 운영하는 플리토에서도 최근에 시리즈B 라운드의 투자유치를 성사하였습니다.
이처럼 무시 못할 정도로 큰 번역시장에서 특히 전문번역시장에 특화된 바벨탑의 성장은 앞으로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