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도 임명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 6월3일로 확정됐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정례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상정·심의·의결했다. 인사혁신처는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한편 한 권한대행은 이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도 임명했다. 이와 함께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도 임명했다. 열흘 뒤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는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입장문에서 “여야는 물론 법률가·언론인·사회원로 등 수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숙고한 결과”라며 “법적 검토를 거친 뒤 결정을 실행에 옮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