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장미대선 '6월3일' 잠정 확정…내일 국무회의서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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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4.07.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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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우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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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4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식스)

정부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6월 3일로 잠정 확정해 오는 8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내일(8일) 정례 국무회의에 선거일 지정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궐위 시 조기 대선은 60일 이내에 치르도록 법에 규정돼 있으며 60일째 되는 날이 오는 6월 3일입니다.

전례에 비춰볼 때 후보 검증에 필요한 시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법정 시한 마지막 날인 6월 3일에 대선을 치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지난 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노태악 선관위원장의 통화에서도 6월 3일에 선거를 치르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법정 시한 마지막 날에 대선을 치르는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권한대행은 내일 국무회의에 이같은 안건을 상정해 심의를 거쳐 확정·공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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