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 13분쯤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산325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화재 발생지는 지리산국립공원에 인접해 있다.
어제였던 7일 낮 난 하동 산불 발생지 바로 북서편이기도 하다.
전날 낮 12시 5분쯤 경남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은 당국의 산불 대응 2단계 수준 진화 작업에 이틀 만인 8일 낮 꺼졌다.
산청군에는 현재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함께 지리산에 인접한 하동도 마찬가지이다.
아울러 산청 지역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초속 6m대의 강풍이 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