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덕수, 대통령 된 것으로 착각"... 이완규 지명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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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4.08. 오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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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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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학동기 이완규, 형사소송법 권위자
이완규 법제처장. photo 뉴시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8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했다. 아울러 오는 18일 퇴임하는 문형배,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는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형사소송법 권위자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학동기이자 친구라서 상당한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성남 대장동 사건 공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한덕수 대행을 겨냥해 "자기가 대통령이 된 것으로 착각한 것 같다"며 "토끼가 호랑이 굴에 들어간다고 호랑이가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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