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10일 국회서 대선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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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범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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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문에 개헌 입장 담길 듯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가 지난해 12월 16일 대표직 사퇴기자회견을 마친 뒤 권성동 원내대표의 배웅을 받으며 국회를 떠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제 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한 전 대표 측은 8일 언론 공지를 통해 "10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한 전 대표가 출마 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선언문 발표 장소를 국회 앞 계단으로 정한 것은 자신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을 주도했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앞서 그가 활동을 재개하며 개최한 북콘서트에서 '87체제 극복을 위한 개헌' 필요성도 강조한 만큼, 선언문에는 이와 관련한 내용도 담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인용 직후 여의도 대하빌딩에 캠프 사무실 가계약을 마친 한 전 대표는, 이번주를 기점으로 본격 대선 채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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